ETF 투자 방법
ETF 투자란?
ETF(Exchange Traded Funds)는 상장지수펀드를 이르는 말로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거래할 수 있는 펀드를 말해요. 이름은 펀드인데 주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아 놓았다고 얘기하기도 하죠. 펀드의 특정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장점과 주식의 내가 원하면 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편의성을 함께 가진 상품이 ETF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ETF 투자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1) 펀드처럼 다양한 종목을 담을 수 있어 분산 투자를 할 수 있어요.
ETF는 1주만 보유하고 있어도 해당 상품을 구성하는 여러 종목에 나누어 투자하는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가령, 상위 TOP 5개 기업에 투자하고 싶을 때, TOP 5 기업으로 구성한 ETF 투자로 접근한다면 개인적으로 각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고, 5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취할 수 있어요. 분산 투자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투자의 기본이므로 ETF 투자를 한다면 개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겠죠? 실제로 국내 대표 기업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지수 추종 ETF를 활용하면 약 13원 대로 투자할 수 있어요.
2) 주식 외에 어떤 종목에도 투자할 수 있어요.
보통 투자라고 하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요. ETF를 활용하면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금과 같은 원자재, 리츠(REITs), 특정 산업이나 테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요. 상품에 따라서는 원유, 달러, 인버스,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한 ETF도 있습니다.
이처럼 ETF는 여러 자산군에 나누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 부진한 시기에도 채권, 금, 달러 등 다른 자산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 전체 투자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3)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요.
ETF는 일반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반 펀드는 환매를 신청한 뒤 실제 돈이 들어오기까지 일정 기간이 걸릴 수 있지만, ETF는 정규 거래시간 중 시장 가격에 따라 매수·매도가 가능해요. 또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LP(Liquidity Provider)가 존재하기 때문에 ETF를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이 없어도 매매할 수 있어요.
4) ETF는 펀드와 마찬가지로 자산운용사에게 보수를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ETF는 펀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자산운용사가 상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운용보수 등 비용이 발생해요. 다만 일반적인 공모펀드와 비교했을 때,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는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은 편인 경우가 많아요.
ETF의 보수는 상품마다 다른데 국내외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낮은 보수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고, 테마형 ETF, 원자재·레버리지 ETF처럼 구조가 복잡한 상품은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을 수 있어요. 따라서 ETF를 고를 때는 단순히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총보수, 기타 비용, 매매수수료, 세금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5) ETF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안정적인 투자로 알려진 ETF는 사실 얼마든지 원금의 손실을 볼 수 있는 투자랍니다. ETF가 담고 있는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 ETF 가격도 함께 떨어질 수 있고, 투자자는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어요. 따라서 ETF는 무조건 안정적인 상품이라기보다, 투자 대상과 전략에 따라 위험과 기대수익이 달라지는 투자상품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아요.
ETF 투자하는 방법
ETF는 증권사나 은행 등에 직접 방문하거나, 증권사 앱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할 수 있어요. 그중 이번 시간에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앱으로 ETF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증권사 앱 다운로드 → 계좌 개설 → 투자금 입금 →
증권사 주식거래 창에서 ETF상품 검색 →
NAV(이론가격), 구성종목, 호가, 거래비용, 세금 고려 → 원하는 ETF매수
먼저, 사용하고자 하는 증권사의 앱을 다운로드 및 실행하신 다음 계좌를 개설해야 해요. 이전에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개설해 놓은 계좌가 있다면 기존 계좌를 활용하면 되지만, 그동안 주식에 투자해 본 적이 없거나, 기존 거래가 없는 증권사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전용 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계좌 개설에는 촬영할 수 있는 신분증과 스마트폰, 은행 계좌번호 등이 필요한데요. 증권사마다 계좌 개설 방식은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세요. 계좌 개설을 마쳤다면 해당 계좌에 투자할 돈을 입금해야 해요. 개설한 계좌에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입금 완료했으면 이제 주식 거래소에서 투자할 ETF 상품을 찾아야 해요. 증권사의 주식거래 창으로 이동하면 ETF/ETN을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로 갈 수 있어요. 차례대로 나열된 ETF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되지만, 원하는 종목이나 지수, 전략 등이 있다면 검색을 통해서 상품을 찾을 수 있어요.
여기서 ETF 투자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도 함께 짚어볼게요. 가장 먼저, 이론 가격인 NAV를 꼭 확인해야 해요. 10초 단위로 변동되는 이론 가격(NAV)은 ETF 펀드의 보유자산 가격을 합산해 계산한 가격으로 현재 호가 가격이 적당한지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현재 ETF 가격이 이론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인다면 매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ETF는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인 만큼, 구성 종목 또한 꼼꼼하게 살펴야 해요. 구성 종목이 어떠냐에 따라 수익 구조와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같은 ETF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에 따라 종목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으니, 이미 확인했던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매매하는 시점에서 한 번 더 확인해 보아야 해요.
이와 더불어 LP가 제시하는 호가나 거래 비용, 세금 등도 어느 정도인지 따져봐야 하는데요. 특히, 세금은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이나, 그 외의 ETF는 과표상승분 및 매매차익 중 더 적은 금액에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 해요. 이렇게 다양한 요소를 확인한 후, 투자할 ETF를 정했다면 매수를 통해 투자하시면 돼요. ETF 투자는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미국 ETF 투자 방법
이번에는 국내가 아닌 미국 ETF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미국 ETF는 전 세계 ETF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 중 하나인데요. 미국에서 하루 거래되는 금액이 전 세계 거래대금 중 84%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해요. 미국 ETF는 S&P500, 나스닥100처럼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주식형 ETF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채권형 ETF, 배당 ETF, 섹터·테마 ETF, 원자재 ETF 등 투자 대상도 매우 다양해요. 따라서 미국 ETF를 투자하고 싶어도 셀 수 없이 많은 상품 중에서 고르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죠.
따라서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하는 투자 방법이 바로 TR ETF 투자예요. TR(Total Return) ETF란 배당금을 계속해서 자동 재투자해서 그 비중을 늘려가는 상품을 말해요. 배당을 지급받지 않고 계속 재투자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매번 분배금을 가져가면 그에 대한 세금을 일일이 떼야 하는데, TR ETF를 활용하면 분배금을 곧바로 투자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세금이 차감되지 않아 더 높은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따라서, 미국 ETF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싶다면 분배금을 재투자해서 별도 추가 비용이 없는 TR ETF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어요. 아래 리스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거래대금으로 투자되고 있는 ETF 종목들이니 참고하세요.
- SPDR S&P 500 ETF TRUST : S&P 500 인덱스를 추종
-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 금융주 섹터 인덱스를 추종
- POWERSHARES QQQ NASDAQ 100 : 나스닥 100 인덱스의 투자 성과를 추종
- ISHARES RUSSELL 2000 : 러셀 200 인덱스를 추종
- ISHARES MSCI EMERGING MKT IN : MSCI TR 이머징 시장 인덱스를 추종
ETF 장기 투자 방법
ETF는 주식이 아닌 지수를 추종하는 여러 종목을 합쳐 놓은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단기 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 전략이 더욱 유리한데요. 그렇다면 ETF 장기 투자 방법과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 주식과 채권을 배분해서 투자하는 방법이 있어요.
보통 수익을 내기 위한 자산은 주식으로 위험을 줄이는 자산으로 채권을 손꼽는데요. 주식과 채권은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있어도 서로의 수익률을 보완해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주식 ETF와 채권 ETF를 적절하게 분배해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때 투자자의 선호와 성향에 따라 배분 비율은 정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위험이 좀 크더라도 수익률을 중시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주식 ETF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고, 수익이 좀 적더라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주식보다는 채권 ETF 비중을 높게 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2)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을 나누어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어요.
여기서 핵심 자산이란 리스크가 크지 않은 시장 대표 ETF를 말하며, 위성 ETF란 앞으로 기대되는 지수나 섹터의 ETF를 의미해요. 장기적으로 볼 때, 핵심 자산인 시장 대표 ETF를 꾸준히 가져가는 것이 맞지만, 앞으로 기대되는 업계의 ETF 즉, 위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에 따라 얼마든지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요. 단, 이 전략에서 주의할 점은 핵심 자산이 전체에서 5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짠테크 시작의 정석! OK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어떠세요?






